30일과 31일 이틀간 교내서 열려...작품전시 및 음악공연

목원대 소속 체험기반 교양강좌 수강생들이 한 학기 동안 경험한 내용을 토대로 결과물을 발표하는 '제9회 감성 樂 페스티벌'이 30일과 31일 이틀 간 목원대 일원에서 진행된다.

[충청헤럴드=대전 허경륜 기자] 목원대는 체험기반 교양강좌 수강생들이 한 학기 동안 경험한 내용을 토대로 결과물을 발표하는 '제9회 감성 樂 페스티벌'을 개막했다고 30일 밝혔다. 

미술과 음악관련 교과를 수강한 비전공 학생들이 익힌 예술적 재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 것. 

목원대에 따르면, 체험기반 교양강좌는 실제 체험을 통해 인성·감성·지성을 성장시키는 교육과정으로, 자기 주도적 학습모델이 도입된 강의다.

목원대는 이날부터 31일까지 이틀간 교내 건축도시연구센터 1층 전시실에서 '다채로움, 색으로 울리다'를 주제로 전시회를 열고 사진·판화· 팝아트·한국화·캘리그라피 등 작품을 선보인다. 

단기간에 이뤄낸 성과라고 믿기 힘들 만큼 참여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풍부한 감성이 작품에 녹아있다는 게 대학 측 설명이다.

또 30일 오후 6시에는 교내 콘서트홀에서는 '사운드맵, 소리로 그리다' 공연이 펼쳐진다. 바이올린, 가야금 합주, 통기타, 드럼 등 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악기별로 특색과 개성을 살린 연주가 준비 돼 있어 멜로디, 화음, 리듬이 어우러진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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