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6개 민간 기관 및 단체와 위·수탁 업무협약 체결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30일 시교육청 중회의실에서 6개 기관(단체)과 마을로 찾아가는 초등돌봄교실 운영을 위한 위·수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충청헤럴드=대전 허경륜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30일 시교육청 중회의실에서 6개 기관(단체)과 마을로 찾아가는 초등돌봄교실 운영을 위한 위・수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날 ▲소통과화합의한밭자이(한밭자이아파트) ▲동산교회 ▲대전한빛작은도서관 ▲진원작은도서관 ▲산내종합사회복지관 ▲용운종합사회복지관 등 6개 마을 기관(단체)과 돌봄교실을 운영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이로써 시교육청은 학교 외의 학생들 가까이에 있는 '마을시설'을 활용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마을 돌봄 강화로 학생들에게는 학교를 벗어나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부모에게는 지역사회(마을) 돌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학교와 지역사회 돌봄의 자연스러운 연계가 이뤄지는 발판을 마련,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통합 돌봄체제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게 교육청의 계획이다.

대전교육청 이송옥 교육정책과장은 "지역사회(마을)가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의 공유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보다 다양하고 따뜻한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며 "참여기관과 함께 성공적인 마을로 찾아가는 교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