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부터 1일까지 이틀간 전북 무주 태권도원서 열려

대전시교육청은 31일부터 6월 1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전라북도 무주 태권도원에서 대전지역 초·중·고 교원 210여 명을 대상으로 '2019 교육과정 전문가 그룹 양성 심화 연수'를 진행했다.

[충청헤럴드=대전 허경륜] 대전시교육청은 31일부터 6월 1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전라북도 무주군 태권도원에서 대전지역 초·중·고 교원 210여 명을 대상으로 '2019 교육과정 전문가 그룹 양성 심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과정은 교원 교육과정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단위학교 지원을 위한 컨설턴트 양성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원격연수 15시간(기본 과정)과 집합연수 10시간(심화 과정), 5시간으로 이뤄진 현장 적용 공유 연수로 구성된다.
 
이번 연수에서는 대전교육청 남부호 부교육감의 '교육과정 변화와 운영'에 대한 특강을 시작으로 한국교원대 정광순 교수의 '교사가 사용하는 교육과정과 개발하는 교육과정' 강연이 이어졌다. 이후에는 초·중·고 학교급별, 분임별 주제로 나눠 실습과 토론이 진행됐다.

대전교육청 이송옥 교육정책과장은 "바쁜 학교생활 중에도 연수를 희망한 교원이 200명이 넘어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관심과 열의를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교육과정 전문가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교원 역량 강화 연수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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