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범 신임 조합장, 유효투표 수 1164표 중 638표 획득

박수범 회덕농협 조합장.
박수범 회덕농협 조합장.

[충청헤럴드=대전 박성원 기자] 박수범 전 대전 대덕구청장이 대전 회덕농협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박 신임 조합장의 임기는 오는 2023년 3월까지다.

4일 실시된 회덕농협조합장 보궐선거에서 박수범 후보는 유효투표 수 1164표 가운데 54.7%인 638표를 획득하며 조합장에 당선됐다. 김낙중 후보는 354표, 송원섭 후보는 172표를 각각 얻었다.

박 신임 조합장은 대전기계공고와 대전공업전문대, 한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대덕구의회의원, 대전시의회의원, 대덕구청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박 신임 조합장은 “회덕농협을 믿음과 신뢰로 환원하고 조합원을 섬기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해 지방선거에서 낙선 한 뒤 정계은퇴를 선언한 박 신임 조합장은 지난 3월 개최된 제2회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도전했지만 낙선했다. 하지만 당선된 조합장이 검찰 수사 중 사표를 제출했고, 4일 치뤄진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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