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덕지역주택조합, 총 713세대 중 371세대 추가 모집

‘계족산 the 숲 빌리지’ 조감도.
‘계족산 the 숲 빌리지’ 조감도.

[충청헤럴드 = 대전 박희석 기자] 대전 대덕구 읍내동 회덕지역주택조합(계족산 the 숲 빌리지·시공사 쌍용건설)이 지역주택조합의 한계를 극복하고,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회덕지역주택조합은 지난 4월 25일 조합설립인가에 이어 지난달 22일 관할 대덕구청으로부터 추가 조합원모집신고 필증을 득하고, 추가조합원 모집을 시작했다.

조합은 지난달 31일 토지잔금지급이 95%이상을 지급하고 이번 주중으로 조합으로의 소유권 이전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업의 안정성이 확보될 전망이다.

회덕지역주택조합은 지난해 12월 8일 조합원 모집(1차분 342세대)에 나섰으며, 지난 3일 기준 1차 모집분의 75% 이상을 모집했다. 총 713세대 중 이번에 추가로 371세대를 모집한다.

회덕지역주택조합은 대전지역에서 진행 중인 지역주택조합사업 중 가장 늦게 출발했으나, 현재 가장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실 회덕지역주택조합도 지역주택조합의 여러 어려움을 안고 출발했지만, 조합 추진위원회와 업무대행사가 사업 초기부터 토지확보를 이루어 현재까지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 중이다.

조합 관계자는 “사업부지 매매잔금을 정상적으로 지급함에 따라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기타 건축 인·허가 및 지구단위계획 등 인·허가 관련 준비도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내년 초에 첫 삽을 뜨는데 무리가 없을 것이며 적극 협조해주신 대덕구청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역주택조합의 불안함에도 불구하고 조합에 가입해주신 조합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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