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첫 여성일자리 박람회.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시 첫 여성일자리 박람회. (사진=세종시 제공)

[충청헤럴드 세종= 강재규 기자] 세종시와 새종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이희경)가 공동으로 마련한 ‘2019 세종시 여성일자리 박람회’에 경력단절 여성 등 2000여 명이 몰리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세종시가 14일 밝혔다.

여성의 취·창업 의지를 높이고 취업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3일 세종컨벤션센터에 열린 이번 여성일자리 박람회에서는 경력단절여성 등 다양한 연령의 구직자 500여 명이 현장면접에 참여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NK세종병원과 세종도덕노인복지센터, 웅진씽크빅, ㈜라이프전장, 남양유업주식회사 세종공장 등 총 16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개별 채용면접을 통해 100여 명을 1차 현장면접을 통과했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현장면접 이외에도 향후 취·창업에 길라잡이가 될 수 있는 ▲취·창업 상담과 컨설팅 ▲직업 및 창업체험 ▲취업·직업교육 정보제공 등 50여 개 부스가 마련돼 참여자들의 발길이 몰렸다.

이외에도 이미지 메이킹, 이력서 클리닉, 가상면접 및 취업특강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돼 여성의 취업 준비를 도왔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여성 일자리 창출 활성화에 노력해 온 공로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라이프전장 ▲남양유업 세종공장 ▲세종요양병원 ▲세종도덕노인복지센터가 여성친화 우수기업 표창을 받았다.

이와 함께 시는 여성친화적 기업문화 조성·확산을 위해 ㈜에프에이(대표 남윤제), ㈜아이빌트(대표 이준배), 의료법인 NK세종병원(대표 김영제) 등 3개 기업과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여성일자리 박람회에서 여성들의 높은 취업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 하반기에도 여성특화 일자리 박람회를 한 차례 더 추진하는 등 앞으로도 여성 일자리 확대를 위한 정책을 더 꼼꼼하고 세밀하게 챙겨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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