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무소 중앙협력본부로 격상…세종사무소 합동 운영, 대외업무 성과 극대화 기대

충남도 세종사무소가 설치된 세종시 지방자치회관 전경.

[충청헤럴드 내포=안성원 기자] 충남도가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 ‘세종사무소’를 열고 중앙부처 전진기지로 활용한다.

도는 오는 20일 오후 3시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세종사무소는 서울사무소에 이은 또 하나의 대외협력 전진기지로 정부예산확보 지원, 각종 자료와 정보 및 정책 동향 수집 등 주요 정부 부처와의 긴밀한 업무 협조를 담당한다. 

내부는 접견실과 재정협력관실, 그리고 시·군 대외협력부서 지원을 위한 스마트워크 센터, 회의실 등으로 구성됐다.

충남도 세종사무소 내부 모습.

양승조 충남지사는 “기존 서울사무소를 중앙협력본부로 격상시키고, 세종사무소를 신설해 대외업무능력을 크게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예산‧조직‧인력 등 다방면의 총체적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개소식에는 양승조 도지사, 이춘희 세종시장, 충남도의회 의장단(의장 유병국)과 도의회 행정자치위원(위원장 이공휘), 서철모 행안부 예방안전정책관 등 동향 출신 정부부처 공무원, 각 시도 대외협력담당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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