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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호 1년 “사회적 갈등 관리 아쉬웠다”
허태정호 1년 “사회적 갈등 관리 아쉬웠다”
  • 박성원 기자
  • 승인 2019.06.19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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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취임1주년 기념 기자회견 “갈등관리, 세련되고 성숙했어야”
‘시민주권 시대 위한 기반 마련’ 가장 큰 성과
허태정 대전시장이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1년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분야별 성과 및 향후 추진 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1년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분야별 성과 및 향후 추진 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충청헤럴드 대전=박성원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민선7기 1년을 평가하는 자리에서 ‘사회적 갈등이 많이 표출됐던 점’이 가장 아쉬웠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19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1주년 기념 기자회견에서 “월평공원 갈마지구 공론화 과정과 새 야구장 건립문제, LNG발전소 유치 같은 사업을 추진하면서 사회적 갈등이 표출된 것이 가장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시대에 가장 맞는 리더십은 갈등조정능력이라 본다”며 “가장 가슴 아픈 것이 갈등관리와 관련해 세련되고 성숙했어야 한다는 것에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금보다 더 준비를 잘 하고 적극적인 태도로 개입, 개입은 흔든다는 것이 아니라 참여한다는 의미”라며 “갈등관리에 적극 개입하겠다. 책임회피 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허 시장은 민선 7기 가장 큰 성과로 ‘시민주권 시대를 위한 기반 마련’을 내세웠다.

허 시장은 “사회적 혼란과 갈등으로 비춰질 수 있지만, 역사적으로 분석해보면 여러 요인에 의해 당선됐다. 촛불혁명 이후 연속선상에서 서 있었다고 본다"며 "시민이 주인이고 시민과 함께 하는 시정을 만들자는 뜻이 선거 결과에 담겨 있다 생각했다. 그렇게 대전시를 이끌어 보겠다는 목표로 추진했던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치분권국도 이름과 실질적인 기능을 바꿔 제도화했고, 시민이 다양한 공동체를 통해 자기역량을 발휘하고 지역사회가 도와줄 수 있도록 공동체지원국도 만들어 소통공간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 사업은 누구도 쉽게 장담할 수 없는 사업이고 수행 주체 중 하나인 공직자도 경험하지 않은 과정이기 때문에 다소 혼란스러울 수 있다”고 전제하며 “그러나 이런 것들이 차곡차곡 쌓이고 4년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면, 대전의 시민주권시대에 맞는 여러 정책이 자리잡는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기자들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기자들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

지역 기업들이 이탈 문제에 대해서는 “현재 다른지역으로 이전하려는 기업과 기관 등이 있는지 파악 중으로, 대책도 세우겠다”면서 “세금납부 문제 등 좀 더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더 많은 용지도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혁신도시 지정과 지역인재채용 광역화과 관련해 “혁신도시는 현재 평가용역이 진행 중이다. 국토교통부나 당이 확실한 입장을 발표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단, 지역인재채용 광역화는 국토부도 다른 지역의 큰 이견이 없다면 수용하겠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허 시장은 “시장이 젊으니 속도감 있는 시정에 기대가 많았을 텐데 사회적 갈등현안들이 중첩되면서 시민들의 걱정과 실망도 있었을 것”이라며 “더 분발해서 신뢰할 수 있는 시정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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