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의원 (사진=홍문표 의원실 제공)
홍문표 의원 (사진=홍문표 의원실 제공)

[충청헤럴드 서울=강재규 기자] 국회 홍문표 의원(충남 예산 홍성)은 22일 예산군 대술 신양면이 2019년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3년까지 총 27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문표 의원실에 따르면 이 사업은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으로, 2017년 극심한 가뭄으로 피해를 겪었던 예당저수지에 공주보 도수로 연결을 통해 원활한 농업용수를 제공하게 된다는 것이다.

2017년 가뭄난 당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이던 홍문표 의원은 예당지에 지도부 현장방문을 요청하였고, 정우택 원내대표 등 지도부 9명의 방문을 통해 가뭄사태 대책마련을 위한 3억원의 추경을 반영시킨 바 있다.

이번 사업은 추경 편성 이후 신규사업지정에 어려움을 겪다 홍문표 의원이 사업 지정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 이개호 장관에게 직접 사업의 당위성에 대해 설명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신규사업지구로 지정되어 대규모 국비를 확보 할 수 있었다.

‘대술신양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은 대술면과 신양면 일대에 송수관로 7.8km를 연결, 가뭄시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2023년 사업준공시 592ha(179만평)에 달하는 논에 안정적인 농업용수가 공급 될 예정이다.

홍문표 의원은 "이번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선정으로 항구적인 가뭄해소와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으로 우리 지역 농민들이 가뭄 걱정없는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이어가는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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