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대전=박상민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27일 사회봉사단체인 굿윌스토어 밀알대전점에 장애인 일자리 마련을 위한 기부금 300만원과 재활용 자전거 등을 전달했다.

조폐공사는 지난 4월 공사내에 방치된 자전거를 재활용 전문 사회적 기업인 행복 자전거에 기부했으며, 행복 자전거는 폐기될 자전거를 수리해 조폐공사에 재기부했다.

굿윌스토어는 후원받은 상품과 개인으로부터 기증받은 중고물품을 자체 공정을 통해 신상품과 같은 품질로 판매하며 장애인의 직업재활과 자립을 돕고 있다.

조폐공사는 지난해 9월 장애인 자립기금 마련을 위한 직원 물품 기증운동을 통해 굿윌스토어에 66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조폐공사 조용만 사장은 “회사 내 방치된 자전거를 재활용해 장애인의 일자리 마련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