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월례조회 열어 창의·융합형 인재교육에 우선 둘 것

설동호 대전교육감
취임 2년 차를 맞은 설동호 대전교육감이 '창의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 교육정책을 펼쳐나갈 것을 전했다.   

[충청헤럴드 대전=박상민 기자] 취임 2년 차를 맞은 설동호 대전교육감이 '창의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 교육정책을 펼쳐나갈 것을 전했다.   

설 교육감은 1일 교육청 대강당에서 월례조회를 갖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유능한 인재 육성을 위해 창의·융합형 교육에 최우선을 두고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설 교육감은 "지난 1년간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의 전면무상급식, 중고교 신입생 무상교복 시행 등의 교육복지를 확대하고 석면이나 고화소 CCTV 교체, 공기청정기 설치 등의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등 행복한 교육을 위한 기본 토대를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또 "교육부, 감사원이 주관한 재정운영 평가 및 자체감사활동 평가 등 각종 평가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근 학생 교육력 등 다방면에서 대전교육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그동안 대전교육이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발표와 토론 수업 등의 학생 중심 참여형 교육과 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나 메이커·S/W교육 등의 과학도시의 특색을 살린 체험교육 프로그램이 차츰 결실을 거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이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배려의 교육복지 및 안전과 건강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특히 학생들에게 창의력과 문제해결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미래 교육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월례조회에서는 올해 1월1일자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대전교육정책연구소 채은영 교육연구사가 연구소의 설치과정 및 운영방향 발전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모범공원으로 선정된 교직원에 대한 국무총리 표창이 전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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