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름모형 순은 주화 … 최대 발행량 1만장

[충청헤럴드 세종=박상민 기자] 올해 100회째를 맞는 전국체육대회 기념주화가 출시된다.

한국조폐공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기념주화’를 4~17일까지 예약접수한다고 4일 밝혔다.

기념주화 앞면은 초기 종합경기대회 대표 종목(야구, 정구, 축구, 농구, 육상)을 생동감있게 표현했으며, 뒷면은 100회 대회 엠블럼으로 디자인했다. 또 제1회 대회 최초 종목인 야구 경기장 내야 모양을 본딴 마름모 형태로 제작해 의미와 희소성을 더했다.

순도 99.9%, 중량 14g의 순은(Ag)으로, 최대 발행량은 1만장이다. 액면가는 3만원이며, 판매가격은 4만 3000원이다.

예약접수는 판매대행기관인 전국 NH농협은행 창구와 홈페이지, 우리은행 창구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전국체육대회는 전국 각 시도의 우정과 화합을 목적으로 열리는 종합 경기대회로, 약칭 전국체전으로 불린다. 일제 강점기 당시인 1920년 서울에서 열린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가 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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