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남 충남문화재단 제3대 대표이사(왼쪽)가 8일 양승조 충남지사에게 임명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헤럴드 내포=안성원 기자] 이명남 충남문화재단 제3대 대표이사가 8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취임식은 문화예술계 인사와 문화재단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명남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식에서 “⸢문화권리, 문화복지, 문화환경 조성⸥을 운영 목표로 삼고 문화 불평등 해소와 문화로 소통하는 충남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이사의 정무적 기능을 강화하여 문화재단 경영의 자율성과 전문성 확보는 물론, 기업의 기부금 확보 등 다양한 재원 유치를 위한 노력으로 문화재단의 위상을 확립하겠다.”는 취임 포부를 밝혔다. 

이 대표이사는 충남지역의 대표적인 교계인사이자 인권 및 환경운동가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또 당진문화재단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당진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 하였다.

공모 과정에서는 79세라는 고령의 나이와 과거 양승조 지사 선거캠프 상임 선대위원장 이력 등으로 측근인사 논란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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