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전소 2500만원 피해 발생...BMW 화재 원인 자체조사 진행 예정

10일 대전-당진 간 고속도로를 주행이던 BMW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차량이 전소됐다. 독자제공.
10일 대전-당진 간 고속도로를 주행이던 BMW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차량이 전소됐다. 독자제공.

[충청헤럴드 대전=나지흠 기자] 지난해 주행 중인 차량에서 잇달아 화재가 발생하며 논란이 됐던 BMW차량에서 또 다시 불이 났다.

10일 오전 11시 19분께 대전-당진 간 고속도로 유성JC 인근을 주행하던 BMW 525d 차량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이 전소되면서 소방 추산 25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화재발생 18분 만에 모두 진화됐다.

BMW 차량 운전자는 “주행 중에 연기가 보여 갓길에 세웠는데 엔진룸 밑에서 불이 올라오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에 불이 난 BMW 차량은 2014년식이며 지난해 리콜 받아 점검이 끝난 차량으로 알려졌다. 전소된 차량은 인근 BMW서비스센터로 옮겨져 자체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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