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4회 대전시의회 임시회, 대전방문의 해 등 홍보 방안 부족 ‘질타’
“대전방문의 해·대전7030 기념사업, 홍보 콘텐츠 개발해야”

[충청헤럴드 대전=박민기 기자] 대전시가 오는 2021년까지 추진하는 ‘대전방문의 해’와 관련해 홍보부족 문제가 제기됐다.

대전시의회는 19일 열린 제244회 대전시의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의 대변인실 업무보고에서 ‘대전방문의 해’와 시 출범 70주년과 광역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는 ‘대전7030 기념사업’에 대해 홍보가 부족하다고 질타했다. 

이날 홍종원(민주당·중구2) 의원은 “대전방문의 해와 대전7030이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을 많이 받고 있지 않느냐”며 “시속 100㎞로 달리는 고속버스 옆면에 광고를 하는게 효과가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남진근(민주당·동구1) 의원 역시 “(홍보를 위한)스토리 개발이 부족하다”며 “영화 한편으로도 어마어마한 관광객을 데려올 수 있는데 소재개발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 광고도 보는 사람에 맞춰서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디테일하게 검토를 한 뒤 시행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조성칠(민주당·중구1) 의원은 “요즘은 유튜브를 통해 소통을 많이 하고 있고, 이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은데 더 많은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방법을 연구해야한다”고 주문했다.

시의원들의 지적에 김기환 시 대변인은 “어떤 홍보방안이 효과적일지 개선하겠다”면서 “앞으로는 다른 SNS 보다 활용이 미진했던 유튜브를 활용한 홍보를 많이 할 방침”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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