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아산=안성원 기자] 충남 아산시 배방읍 일원에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아산시의회 심상복 의원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배방지역에 대한 첨단산단 조성요구와 추진방안을 제시하고 나섰다.

심 의원은 “배방읍은 소재지 공수리를 중심으로 다수의 아파트와 상가,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신도리코 등 건실한 기업체가 위치해 있고 KTX 역사주변의 상가와 오피스텔 등 인구 7만을 넘는 인적자원이 풍부한 아산시를 선도해 나가는 지역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처럼 여러 여건이 갖춰진 배방읍에 첨단산단을 유치한다면 청년일자리 창출은 물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호서대의 우수한 인적자원과 KTX 천안아산역, 경부고속도로, 천안~논산간 고속도로 등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용이해 첨단산단 조성을 위한 최적의 장소”라고 강조했다.  

또 “첨단산업은 아이디어 기반으로 주변의 자연환경을 해치지 않고 폐기물로 인한 환경적 피해가 발생되지 않는다”며 “배방읍 지역에 첨단산단이 조성된다면 향후 수도권 규제의 완화 또는 해제를 통해 대규모 첨단산단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한 곳”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경제발전 및 일자리창출에 도움이 되고 부가가치가 높고 국가경쟁력 강화에 도움 줄 수 있는 첨단산단을 배방에 조성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첨단산단 조성에 관심을 갖고 의정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