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철 의사자 묘역.[사진=대전현충원 제공]
신명철 의사자 묘역.[사진=대전현충원 제공]

[충청헤럴드 대전=박희석 기자]국립대전현충원은 타인의 생명을 구하다 자신을 희생한 신명철 의사자를 ‘8월의 현충인물’로 선정했다.

신명철 의사자는 2005년 8월 14일 강원도 홍천군 용담소 계곡에서 가족들의 물놀이를 지켜보다 물에 빠진 여자아이 2명을 발견하고 급류에 뛰어들어 어린이를 물가로 밀어내 구한 뒤 익사했다.

보건복지부는 급박한 위기에 처한 타인을 구하고 자신을 희생한 신명철 의사자를 2005년 12월 의사자로 결정했다. 신명철 의사자는 2007년 11월 국립대전현충원 의사상자 묘역 6호에 안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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