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도청 문예회관서...‘혁신도시 유치 염원, 200여만 도민 결집’

충남 내포신도시 전경.
충남 내포신도시 전경.

[충청헤럴드 내포=박성원 기자] 충남도가 200여만 충남도민의 ‘혁신도시’ 유치 희망을 담아 ‘충남 혁신도시 유치 범도민 추진위원회’를 발족한다.

오는 13일 도청 문예회관서 발대식을 갖는 ‘충남 혁신도시 범도민추진위’는 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민간 차원의 기구다.

추진위 위원으로는 충남지역 사회단체 대표자회의 대표자 124명과 지방분권충남연대 대표자 30명, 도내 국회의원 11명, 정치계 인사 223명 등 총 381명으로 구성된다.

공동위원장은 유병국 도의회 의장과 전영한 충남발전협의회 회장, 이상선 지방분권충남연대 상임대표, 임동규 충남새마을회 회장, 최대규 한국자유총연맹 충남도지부장, 전재하 충남장애인단체연합회 회장 등 15명이 맡게 된다.

이번 발족에 따라 앞으로 추진위는 충남 혁신도시 유치 당위성을 알리기 위한 각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발족식에서 이상선 상임대표와 임동규 회장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충남 혁신도시 지정 촉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도권 공공기관 추가 이전 시행 촉구 등을 포함한 결의문을 낭독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혁신도시 지정은 충남을 혁신성장의 중요한 거점이자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민간 추진위 발대식은 충남 혁신도시 유치를 염원하는 도민의 목소리와 역량을 결집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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