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월례회의서 ‘2019 상반기 부서혁신 우수사례’ 평가…최우수·우수 4건 시상

8일 열린 ‘8월 행복한 직원 만남의 날’ 행사 모습.

[충청헤럴드 내포=안성원 기자] 충남도가 올 상반기 추진한 혁신정책 가운데 소방본부 119광역기동단의 ‘임산부119구급서비스’를 최우수사례로 선정했다. 

도는 8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8월 행복한 직원 만남의 날’ 행사에서 ‘2019년 상반기 부서혁신 우수사례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4개 부서의 혁신정책을 부서혁신 최우수·우수사례로 선정해 최우수사례 200만 원, 우수사례 각 100만 원의 포상금을 전달했다. 

이번 부서혁신 우수사례는 민선7기 도 행정혁신에서 중점 추진 중인 능동행정, 개방·공유, 참여·협력이라는 3대 과제를 대상으로 ▲도민 체감도 ▲창의성 ▲난이도 ▲효과성 ▲확산 가능성 등의 항목을 평가해 결정했다. 

평가는 도민 및 전문가로 구성한 평가위원회를 통해 실·국·본부, 직속기관, 사업소 등의 혁신사례 17건과 협업사례 7건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최우수사례로 선정된 119광역기동단의 ‘임산부119구급서비스’는 농어촌 분만 의료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임산부에게 맞춤형 구급서비스 및 임산부 원스톱 안심 출산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저출산 극복과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건설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우수사례로는 ▲다양한 토지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위치기반 증강현실(AR) 플랫폼 구축 사업(토지관리과) ▲도내 100대 명산 통화 품질 개선을 통한 재난사고 예방 사업(산림자원과) ▲버려지는 건설자재 도민 공유·활용 사업(조사과)이 각각 선정됐다.

양 지사는 “일 잘하고 신뢰 받는 지방정부 실현을 위해 혁신을 확산시키는 것은 참 중요한 일”이라며 “단기적 성과에만 매몰되지 말고 장기적 안목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일에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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