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조명 설치사업 사업 준공…볼거리 제공 및 걷고 싶은 거리 활성화 기대

충남 천안시의 동남구와 서북구를 잇는 신성1교와 신성2교의 야경이 새로운 지역명물로 부각되고 있다.

[충청헤럴드 천안=안성원 기자] 충남 천안시의 동남구와 서북구를 잇는 신성1교(동남구 만남로 43일원)와 신성2교(서북구 백석로 366)의 야경이 새로운 지역명물로 부각되고 있다.

천안시는 경관조성사업인 ‘신성교 등 경관조명 설치사업’을 준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늦은 시간까지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신성1교와 신성2교에 경관조명 설치 및 보행환경 개선으로 걷고 싶은 도심풍경을 조성하고 밝은 도시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방죽안오거리부터 봉정사거리까지의 신성1교 54m, 신성1교~신성2교 사이 보도 150m, 신성2교 70m의 바닥부 디자인을 개선했으며, 기존 교량 상부에 낡은 거더외장재를 걷어내고 신규 난간을 설치했다.

또 보도 측면에는 경관조명인 난간조명과 볼라드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시는 이번 사업이 낡은 신성1교와 신성2교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나아가 천안의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해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영 건축디자인과장은 “지속해서 거리를 아름답게 가꾸는 다양한 사업으로 천안의 품격이 한층 높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경관형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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