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철 의사자 유가족 초청

국립대전현충원은 8월의 현충인물로 선정된 '신명철 의사자' 유가족을 초청해 '이달의 현충인물 선정패 증정식'을 가졌다.[사진=국립대전현충 제공]
국립대전현충원은 8월의 현충인물로 선정된 '신명철 의사자' 유가족을 초청해 '이달의 현충인물 선정패 증정식'을 가졌다.[사진=국립대전현충 제공]

[충청헤럴드 대전=박희석 기자] 국립대전현충원은 8월의 현충인물로 선정된 '신명철 의사자' 유가족을 초청해 '이달의 현충인물 선정패 증정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현충탑 참배, 선정패 전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서 임성현 원장은 신명철 의사자의 선정취지를 설명하고 유가족에게 위로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신명철 의사자는 2005년 9월 강원도 홍천군 수타사 계곡에서 가족들과 물놀이 중 어린이 2명이 급류에 휘말려 떠내려오는 것을 발견하고 어린이들을 물 밖으로 밀어내 구한 뒤 자신은 물살에 휩쓸려 안타깝게 희생됐다.

정부는 급박한 위기에 처한 타인을 구하고 자신을 희생한 신 의사자를 같은해 12월 의사자로 결정했으면 대전현충원 의사상자 묘역에 안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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