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국회=강재규 기자] '모두를 위한 교육과 전세계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 그리고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핵심 의제로 한 'UN 2019 세계 청년의 날' 기념행사가 UN-HABITAT 케냐 나이로비 유엔 사무국에서 개최됐다.
 
12일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에 따르면 위원회는 이번 기념행사에 대한민국 청년대표단을 파견하여 국제사회에 대한민국 청년중심의 발전된 정책방향을 제시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는 뜻깊은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아프리카의 각 국가들을 대표하는 청년대표들을 포함,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는 박수현 회장을 단장으로 하여 8월 9일 케냐 나이로비 유엔 사무국에서 진행된  'UN 2019 세계 청년의 날' 기념행사에 대한민국을 대표해 참여했다.
 
안토니오 구테헤스 UN 사무총장의 축하 메시지로 시작된 본 기념행사에는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박수현 회장이 대표 연설자로 참여했다.

박수현 회장은 대표 연설에서 대한민국이 미래 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실천해 나가기 위해 그 누구보다 앞장서 나갈 것이며, 이와 같은 국제사회의 다양한 기여를 통해 UN-HABITAT의 발전 목표인 ‘모두를 위한 교육과 전세계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 그리고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만들어 나가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UN-HABITAT 처음으로 대한민국에 설립된 국가위원회인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를 통해 대한민국 청년대표단을 포함한 대한민국 대표단 65명이 파견됐다.

이번 기념행사 참여를 위해 UN-HABITAT 본부를 공식 방문한 대한민국 대표단은 각 분야별 주제에 맞는 선발 기준에 따라 전국적인 공모 과정을 거쳐 분야별로 대한민국 청년대표를 선발 하였으며 본 대표단 파견에 따른 오리엔테이션 및 분야별 토론회와 같은 사전 준비과정도 짜임새 있게 구성되었다.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는 "이 소중한 기회와 희망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모든 대한민국 청년들 속으로 조금씩 조금씩 스며 들어가기를 소망하며 국제사회와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더욱 성실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위원회는 또 "대한민국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이라는 큰 비젼과 목표를 희망차게 실현시켜 나가며, 대한민국의 미래 희망인 청소년들과 청년들 모두가 어느 누구도 소외 받지 않는 '모두를 위한 도시'를 다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희망의 플랫폼을 힘차게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