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금강아파트 인근 지름 40cm, 깊이 20cm ‘포트홀’ 발생
수일째 방치된 ‘포트홀’ 보행자 및 운전자 안전 위협

대전 대덕구 대화동 금강아파트 인근에 지름 40cm, 깊이 20cm ‘포트홀’이 발생했다.
대전 대덕구 대화동 금강아파트 인근에 지름 40cm, 깊이 20cm ‘포트홀’이 발생했다.

[충청헤럴드 대전=나지흠 기자] 대전 대덕구 대화동 금강아파트 진·출입로에 포트홀(Pothole)이 발생했다.

하지만 보수공사 없이 수일째 방치되면서 아파트 주민들은 물론 이 곳을 다니는 운전자들의 안전이 위협 받고 있다.

13일 아파트 입주민들에 따르면 2~3일전 택배차량이 해당 도로를 지나가다 갑자기 땅이 내려앉았다. 이로 인해 지름 40cm, 깊이 20cm 크기의 포트홀이 발생했다.

당시 포트홀에 빠진 택배차량이 구멍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견인차량을 불러 가까스로 탈출했다는 주민들의 증언이다.

대전 대덕구 대화동 금강아파트 인근에 지름 40cm, 깊이 20cm ‘포트홀’이 발생했다.
대전 대덕구 대화동 금강아파트 인근에 지름 40cm, 깊이 20cm ‘포트홀’이 발생했다.

최근 대전지역에 국지성 호우가 자주 내리고 있는 상황에서 포트홀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심각한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신속한 발견과 동시에 긴급 보수가 매우 중요하다.

해당 지역 주민 A씨는 “최근 비가 많이 내리면서 구멍(포트홀) 안으로 빗물이 들어가 구멍 크기가 더욱 커지고 있다”며 “혹시 모를 큰 사고에 대비해 빠른 보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포트홀 주변에 위험을 알리는 안전펜스가 설치돼있다.
포트홀 주변에 위험을 알리는 안전펜스가 설치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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