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선열을 기리는 메시지가 부착된 생수.[사진=대전지방보훈청 제공]
애국선열을 기리는 메시지가 부착된 생수.[사진=대전지방보훈청 제공]

[충청헤럴드 대전=박희석 기자] 대전지방보훈청은 14일 대전‧논산의 GS25와 함께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애국선열을 기리는 마케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우선 보훈처가 선정한 2019년도 독립운동가 12명을 소개하는 포스터와 김구 선생의 친필 서명이 적힌 태극기를 소개하는 포스터를 대전과 논산에 있는 GS25 일부 점포에 게시하기로했다.

특히 김구 선생의 친필이 적힌 태극기(등록문화재 제388호, 독립기념관 제공)는 1941년 충칭에서 활동하던 선생이 미국으로 건너가는 벨기에 신부에게 전한 태극기로, 광복군에 대한 우리 동포들의 지원을 당부하는 친필 묵서가 적혀있는 태극기이다.

또한 포스터에 적힌 메시지 '대한독립만세에서 대한민국만세가 되기까지'의 서체는 GS칼텍스에서 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념해 개발한 김구선생의 서체를 사용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대전과 논산의 GS25 일부 점포에서는 도시락 구매 시, 애국선열을 기리는 메시지가 부착된 생수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대전보훈청 관계자는 "광복절을 맞아 많은 대전‧논산 지역민들이 애국선열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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