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송재호 위원장 위촉장 수여…“지역간 불균형 해소위해 노력할 것”

강희권 변호사(오른쪽)가 19일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송재호 위원장으로부터 자문위원 위촉장을 수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헤럴드 내포=안성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성·예산 지역위원장을 지낸 강희권 변호사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강 변호사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임기는 2년이다.

예산고와 단국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강 변호사는 제48회 사법고시에 합격한 뒤 사법연수원을 38기로 수료했다. 법무법인 춘추 변호사와 경찰공제회 법무팀장, 충남도 고문변호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홍성에서 법률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특히,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제1기 혁신도시의 기획과 실행 업무를 담당했다는 점에서 강 변호사의 이번 자문위원 위촉이 충남도와 홍성·예산지역의 숙원인 내포신도시의 혁신도시 지정에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이라는 해석되고 있다.

강 변호사는 “균형과 상식을 원칙으로 임하겠다. 혁신도시는 단순한 지역 현안이 아니라 ‘국가균형발전’이라는 대승적 차원의 ‘미래형 국가사업’이며, 문재인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라는 인식을 분명히 하고 있다. 지역 간 불균형 해소에 미력이나마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 변호사는 홍성·예산 지역에서 21대 총선 출마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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