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열리는 제214회 임시회부터…모든 의정활동 시청 가능

아산시의회가 홈페이지를 통해 모든 의정활동을 실시간 생중계 한다. 시의회 홈페이지 모습.

[충청헤럴드 아산=안성원 기자] 충남 아산시의회가 시민의 알 권리 충족과 소통의회를 위해 모든 의정활동을 인터넷으로 생중계 한다. 

20일 시의회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개회하는 제214회 임시회부터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특별위원회 등 모든 회의를 인터넷으로 생중계를 실시한다.

이로써 시민들은 현장을 찾지 않아도 시의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기 내 의정활동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일반 PC뿐 아니라 모바일로도 제공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기기 등으로도 시청이 가능하며 본회의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방송을 동시 송출된다. 

또 실시한 방송 이후에도 녹화영상과 회의록을 함께 볼 수 있는 영상회의록 시스템도 새롭게 도입됐다.

시의회 관계자는 “그동안 회의 종료 후 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본회의의 녹화영상과 상임위원회의 회의록만 공개해왔다”며 “하지만 이번 영상회의록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모든 회의의 녹화영상과 회의록을 모두 공개해 시민들이 더욱 알기 쉽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김영애 의장은 “시민들에게 의정활동을 상세하게 공개하기 위해 모든 회기 일정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생방송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의정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생방송은 시의회 홈페이지에서 ‘인터넷방송’ 클릭 후 해당 방송을 선택하여 시청할 수 있으며, 녹화된 영상은 회의 종료 2~3일 이내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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