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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천연기념물 '쌍향수' 아트메달 출시
조폐공사, 천연기념물 '쌍향수' 아트메달 출시
  • 박상민 기자
  • 승인 2019.08.21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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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선착순 판매
(위쪽 좌측부터) 쌍향수 은 앞, 쌍향수 은 뒤 (아래쪽 좌측부터) 쌍향수 단동 앞, 쌍향수 단동 뒤. [조폐공사 제공].
(위쪽 좌측부터) 쌍향수 은 앞, 쌍향수 은 뒤 (아래쪽 좌측부터) 쌍향수 단동 앞, 쌍향수 단동 뒤. [조폐공사 제공].

[충청헤럴드 세종=박상민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21일 프리미엄급 고품위 아트 메달인 ‘쌍향수’를 선보였다.

‘쌍향수’(雙香樹)는 전남 순천시 송광사의 부속암자인 천자암에 있는 곱향나무로, 나란히 선 두 그루의 줄기가 실타래처럼 꼬인 모습을 하고 있다. 고려 중기의 고승인 보조국사와 그의 제자가 지팡이를 꼽아놓은 것이 2그루의 향나무가 됐으며, 나무에 손을 대면 극락에 갈 수 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문화적·생물학적 가치가 높아 1962년 12월 천연기념물 제88호로 지정됐다.

 천연기념물 시리즈 5번째 작품인 ‘쌍향수 메달’은 쌍향수의 진귀한 모습을 고심도(高深度)의 기술로 재현했다. 은메달(중량 500g, 순도 99.9%, 직경 80mm)과 동메달(중량 390g, 직경 80mm) 두 종류로 은메달 30개, 동메달 150개 한정 제작된다. 메달 측면에 일련번호를 각인해 소장가치를 높였다.

판매가격(부가가치세 포함)은 개당 은메달 99만9000원, 동메달 15만5000원이다.

27일 오전 10시부터 조폐공사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선착순 판매된다.

아트 메달은 일반 메달보다 예술성과 입체감을 높인 반면 제작량(판매량)은 최소화해 수집가치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으로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도 인기가 높다. 조폐공사는 특수압인기술을 적용, 2017년 이후 ‘참매‧매사냥’, ‘흑우‧흑돼지’, ‘장수하늘소’, ‘수달’ 등 우리나라 천연기념물을 소재로 한 메달을 선보였는데 모두 판매 당일 매진된 바 있다.

조폐공사 유창수 압인사업팀장은 “기술력과 예술성을 결합해 품격있는 작품을 만드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며 “멋진 디자인과 함께 소장가치도 높여 메달 애호가들로부터 인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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