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평가에서 교육감 공약 추진율 42.42% 달성
하반기에는 인적, 물적 자원을 확보하고 실행계획 재검토 예정

대전시민 25명으로 구성된 공약시민지원단이 대전시교육청에서 공약이행에 관해 논의 중이다.
대전시민 25명으로 구성된 공약시민지원단이 대전시교육청에서 공약이행에 관해 논의 중이다.

[충청헤럴드 대전=이경민 기자] 대전시교육청의 자체평가 결과 설동호 교육감의 공약이행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공약 이행 실적을 평가하고, 공약 이행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이날 공약시민지원단(이하 시민지원단) 회의를 가졌다.

대전시민 25명으로 구성된 시민지원단은 정책방향별로 4개 분과로 나눠 공약 이행에 관한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으며, 이 자리에서 모아진 의견들은 공약 담당부서의 검토를 거쳐 정책을 추진하는 데 반영될 예정이다.

이번 상반기 평가에서 교육감 공약 추진율은 42.42%로 하반기까지 목표한 추진율(44.08%)에 근접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76개 세부과제 중 ‘완료’ 3개, ‘정상추진’ 68개, ‘일부추진’ 5개로 공약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완료된 과제는 ‘고화소 CCTV 설치 확대’, ‘고등학교 무상급식 실시’, ‘교복구입비 지원 확대’ 등이다.

또 주요 성과로는 학생들의 성숙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 함양을 위한 민주시민교육 강화, 메이커교육 제2센터와 SW교육지원센터 구축을 통한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인프라 확대, 내진시설 투자 확대 및 고화소 CCTV 설치, 공기청정기 설치 완료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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