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초등학생 대상 '토요박물관학교' 운영...중·고교생 ‘진로탐색 멘토스쿨’ 큐레이터 체험

지난 봄 많은 호응을 얻었던 토요박물관학교 진행 장면
지난 학기 많은 호응을 얻었던 토요박물관학교 진행 장면. [한밭교육박물관 제공].

[충청헤럴드 대전=이경민 기자] 한밭교육박물관이 다가오는 9월, 유치원생부터 고교생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내달 28일에는 유·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토요박물관학교’를 운영한다. 유아 및 초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장승만들기’ 프로그램에서는 지역 간의 경계를 표시하고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했던 장승에 대해 알아본다.

초3~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옛 교실 연필꽂이 만들기’ 시간에는 1960~1970년대 교실 풍경을 탐구하고 미니어처 공예를 이용해 옛 교실의 모습을 연필꽂이로 만들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 참가 모집은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한밭교육박물관 홈페이지(www.hbem.or.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이루어지며, 모집 인원은 유아 15명, 초등학생 60명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학예연구실에 문의 가능하다.

지난 학기 진행했던 진로탐색 멘토스쿨 장면
지난 학기 진행했던 진로탐색 멘토스쿨 장면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진로탐색 멘토스쿨’ 프로그램에서는 ‘큐레이터가 되는 길’에 대해 미리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9월~10월까지 운영되며 학예연구사, 문화재발굴조사원, 보존과학자가 진로와 진학에 대한 강의를 한 후, 학생들이 실제 업무를 체험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참가 모집 기간은 23일~30일까지며 교육부 진로체험 사이트인 ‘꿈길(http://www.ggoomgil.go.kr)’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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