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 안면도 ‘할미·할아비 바위’의 낙조 모습.

[충청헤럴드 태안=안성원 기자] 낙조의 명소로 유명한 충남 태안군 안면도 ‘할미·할아비 바위’.

애틋한 천년사랑의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태안 안면도 ‘할미·할아비 바위’는 신비한 모양의 파도 속 바닷길이 열리고 아름다운 낙조의 풍경이 더해져 장관을 이룬다.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으로 지정된 ‘할미·할아비 바위’는 만조 시에는 바다 위의 섬이 되고, 간조 시에는 육지와 연결돼 다양한 경관을 제공한다. 

또 해수욕장의 모래 사구, 바다 등과 어우러진 일몰 경관이 매우 뛰어나 우리나라 서해안 낙조 감상의 대표적인 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올해 우정사업본부는 한국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시리즈 우표인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해변)’ 4곳 중 한 곳으로 ‘꽃지 해변(할미·할아비 바위)’을 뽑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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