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전 한국교통연구원 김경철 원장 내정....9월께 인사청문간담회 개최 '자질 검증'

김경철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 내정자.
김경철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 내정자.

[충청헤럴드 대전=박성원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대전도시철도공사 신임 사장으로 전 한국교통연구원 김경철 원장을 지목했다.

앞으로 대전시의회 인사청문회를 통해 자질 검증을 거친 후 최종 임용될 전망이다.

김 내정자는 대전도시철도공사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시장에게 추천된 후보자 3명 가운데 최종 내정자로 선정됐다.

김 내정자는 국내 교통전문가로 꼽힌다.

그는 한국교통연구원 원장과 필리핀 교통부 교통특별자문관, KAIST 녹색교통대학원 초빙교수, 서울연구원 도시교통연구부 연구부장(선임연구위원)을 역임하는 등 교통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경영능력을 쌓아왔다.

특히, 서울시 교통체계 개편 실행 관련 서울시 정책인 대상을 비롯한 다수의 수상실적과 교통관리 부문 박사 학위를 보유한 교통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대전시는 대전시의회의 인사청문간담회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김 내정자를 임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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