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시설 관리, 소규모 수선공사 지원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 전경

[충청헤럴드 세종=박상민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학교의 시설관리를 밀착 지원해 학교가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올해 1월 '세종시교육시설지원사업소'를 직속기관으로 출범시켰다.

세종시교육시설지원사업소는 ▲단위 학교의 법정시설 관리 ▲소규모수선공사 지원 ▲어린이놀이시설 및 모래놀이터 검사 ▲학교시설 안전점검 등 학교 시설물의 유지·관리와 교육활동 지원으로 세종시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먼저, 단위 학교가 소방, 전기, 승강기 등 법정시설에 고장이 나는 등 보수가 필요하다고 사업소에 신청하면 기술직 공무원이 현장을 확인하고 사업소가 직접 발주해 문제를 해결한다.

또한, 시설 기능 보유자로 구성된 '학교시설현장지원팀'을 운영해 첨단화된 기계설비에 대한 점검과 관리로 기계의 내구연한을 늘림으로써 학교 업무경감과 예산을 절감하고 있다.

또 올해 전반기 총 279건의 지열냉난방시스템 점검·보수, 용접 등 소규모 수선공사를 지원했다.

아울러, 단위 학교에서 실시해오던 어린이놀이시설 정기시설검사와 모래놀이터 소독을 일괄 지원함으로써 노후 어린이놀이시설을 적시에 보수·교체해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놀이 환경을 조성했다.

올해 3개교의 어린이 놀이시설 보수 및 68개교의 모래놀이터 소독을 실시했다.

김승준 교육시설지원사업소장은 "앞으로도 학교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학교 업무 중 지원이 가능한 업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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