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기간 221개 주차장 개방으로 귀성객과 주민에게 편의 제공

대전교육청 전경
대전교육청 전경

[충청헤럴드 대전=박희석 기자] 대전교육청은 추석 명절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지역민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한다. 12일부터 15일까지 학교 및 교육기관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청은 매년 명절 때마다 대전교육청은 지속적으로 학교 주차장을 개방해 왔으며 이번 추석 명절 기간에는 대전교육청 등 교육기관 및 학교 주차장 221개를 개방한다.

이는 전년 206개교 대비 7.3% 증가한 것으로 매년 개방 독려를 통해 참여 학교 수가 늘어나는 추세다.

이 기간 학교 주차장을 이용하고자 하는 주민은 각 학교의 상황에 따라 개방 여부 및 개방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학교 행정실로 문의하거나 대전시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또 학교 주차장 이용자는 차량에 연락처를 반드시 남기고 학교 시설물 이용 수칙을 지켜야 한다. 학생 안전에 지장이 없도록 주차시설 개방 마지막 날 학교별 개방 종료 시간 이전까지는 출차를 완료해야 한다.

오광열 재정과장은 “대전지역을 찾는 귀성객과 지역주민들에게 학교 주차장을 개방한 가운데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즐거운 추석 명절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학교가 지역사회 중심시설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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