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소규모 양육시설인 공동생활가정 아동들에게 쌀 전달

대전대명로타리클럽 최건희 회장과 회원들이 박미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제공]
대전대명로타리클럽 최건희 회장과 회원들이 박미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제공]

[충청헤럴드 대전=박희석 기자] 대전대명로타리클럽(회장 최건희)는 지난 7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박미애)에 쌀 730kg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대전대명로타리클럽에서 최건희 회장, 김영학 총무, 최용석 재무, 안정희 봉사위원장, 도성환 사찰위원장, 이승룡 회원, 남현 회원, 이용석 회원 등 많은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대전대명로타리클럽이 기증한 쌀은 대전대명로타리클럽 창립 후 초대 회장으로 취임한 최건희 회장 취임식 때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화환 대신 ‘드리米’ 쌀 화환을 받은 것으로, 대전지역 소규모 양육시설인 15개 공동생활가정과 3개 학대피해아동 쉼터 아동들에게 전달됐다.

최건희 대전대명로타리클럽 회장은 "아직도 이렇게 어려운 아동들이 많이 있고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음에 놀랐다”며 “화환 대신에 받은 축하 쌀로 어려운 아동들을 도울 수 있어서 너무나 기쁘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 "대전대명로타리클럽에서는 물품 후원뿐 아니라 노력봉사 등 저소득층 가정의 향상을 위해 더 많은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박미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장은 "소규모시설인 아동공동생활가정은 넉넉지 않은 운영비로 시설을 운영하는 게 쉽지 않은데 추석명절을 맞아 큰 선물을 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대전지역의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쌀화환 전문기업인 드리米 대전지사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는 업무협약을 맺어 지속적으로 나눔이 있는 경조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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