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대→올해 70대 민간 보급…1대당 3450만 원 지원

내포신도시에 설치된 수소연료충천소 모습.

[충청헤럴드 아산=안성원 기자] 충남 아산시가 친환경 운송수단 보급 확산을 위해 수소연료전지차의 민간보급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수소연료전지차 6대를 보급한데 이어 올해는 70대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수소연료전지차는 내연기관차와는 달리 엔진이 없어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고 공기정화기능이 있는 친환경자동차로 한번 충전으로 609㎞ 주행이 가능하다.

차량 1대당 345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며,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전부터 아산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시민 또는 법인·기업이다. 보급대상자는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수소연료전지차 보조금 지원을 원하는 시민 등은 현대자동차 대리점을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하면 되고 각 대리점은 9월 16일부터 아산시 기후변화대책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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