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기상청, 당진·서산·태안·아산·천안 ‘호우 예비특보’ 발효
충남 북부지역 50~150㎜, 최고 200mm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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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헤럴드 대전=박상민 기자] 충남 당진과 서산, 태안, 아산, 천안지역에 11일 새벽을 기해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됐다.

대전지방기상청은 10일 북서쪽에서 건조 공기가 접근하면서 비 구름대가 점차 남쪽으로 이동, 11일 오후 3시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대전과 세종, 충남 남부지역 예상 강수량은 30~80㎜, 충남 북부지역은 50~150㎜, 많게는 200㎜ 이상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오늘(10일) 밤부터 내일(11일) 아침 사이 충남북부 중심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추석 당일인 13일(금) 중부지방은 높은 구름이 끼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아 전국적으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

기상청은 서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12일은 오전에 흐리고 비가 오겠고, 이후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12일 오후부터 15일 까지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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