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5시 사이 가장 ‘혼잡’...서울⟶대전 ‘1시간30분’·대전⟶서울 ‘2시간30분’

경부고속도로 청주 부근 CCTV 화면(15일 오전 11시 15분 기준). [한국도로공사 제공].
경부고속도로 청주 부근 CCTV 화면(15일 오전 11시 15분 기준). [한국도로공사 제공].

[충청헤럴드 대전=박성원 기자] 14일 극심한 정체를 보였던 주요 고속도로 귀경길 정체는 새벽 3~4시를 기점으로 모두 풀렸다.

하지만 추석 마지막 날인 15일 막바지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는 하루 종일 혼잡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15일 오전 9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이날 오후 3시에서 5시 사이 가장 혼잡하고 밤 11시가 돼서야 풀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12시 승용차로 요금소를 출발할 때 도착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1시간30분 ▲서울⟶부산 5시간 ▲서울⟶대구 4시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서울⟶목포 3시간40분이다.

반대로 ▲대전⟶서울 2시간30분 ▲부산⟶서울 5시간40분 ▲대구⟶서울 4시간50분 ▲광주⟶서울 4시간50분 ▲울산⟶서울 5시간10분 ▲목포⟶서서울 5시간30분 등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교통량이 399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으면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34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향하는 차량은 48만 대로 추산했다.

주요도시 간 소요시간(오후 12시 기준). [한국도로공사 제공].
주요도시 간 소요시간(오후 12시 기준). [한국도로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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