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이장우 의원
국회 이장우 의원

[충청헤럴드 국회= 강재규 기자] 자유한국당 이장우(대전 동구) 의원이 18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전날 서울성모병원에서 3시간가량 어깨 수술을 받았다는 소식에 안타까움과 함께 빠른 쾌유와 회복을 기원했다.

이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빠른 쾌유와 회복을 빕니다'란 제목의 글을 통해, 그동안 박 전 대통령이 두 차례 신청했던 형집행정지신청에 대해 교정당국이 불허했던 점을 상기시킨 뒤 "그동안 밥을 먹거나 옷을 갈아입거나 화장실을 가는 등 기본 생활조차 지장을 받거나 힘겨워하는 등 고통을 호소했었다는 소식에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안타깝고, 씁쓸한 심경뿐"이라며 인간적인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 의원은 이 글에서 "뒤늦게나마 박 전 대통령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하니 다행"이라면서 "박 전 대통령의 빠른 쾌유와 회복을 기원다"고 끝맺었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구치소에서 나와 외부 서울 서초구 성모병원에서 어깨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이다. 의료진은 박 전 대통령의 왼쪽 어깨가 힘줄이 파열되고 ‘오십견’이 있어 입원 상태에서 2~3개월의 재활 치료가 필요하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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