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융률(8월 기준) 61.0% 전년 동월 대비 3.0%p 상승...실업률 2.1%p 하락

대전시청사 전경.
대전시청사 전경.

[충청헤럴드 대전=박민기 기자] 대전시의 올해 고용률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일 충청지방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대전시의 고용률(2019년 8월 기준)은 61.0%, 실업률은 2.8%로 나타났다.

그동안 대전의 고용률은 전국 및 특광역시 평균보다 낮았고, 실업률도 전국 및 특광역시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보여 왔다.

지난 5월부터 대전의 고용률이 개선돼 특광역시 평균을 상회했고, 실업률도 빠르게 개선돼 전국 및 특광역시 평균보다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 대전시의 고용률(61.0%)은 지난해 같은 달(58%) 대비 3.0%p 상승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고용률을 기록했으며, 실업률은 2.8%로 빠르게 하락해 최근 1년 동안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취업자수는 78만 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74만 9000명) 대비 3만 9000명(5.2%) 증가했다.

이 같은 고용지표 개선은 20대(1만 6000명)와 50대 이상(2만 7000명) 취업자 증가가 전체 취업자 증가를 주도하고 그동안 정부와 대전시 분야별 고용정책이 고용지표 개선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대전시 제공].
[대전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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