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 오후 2시 단국대 천안캠퍼스 학생회관…“도정 돌아보는 계기 마련하고파”

[충청헤럴드 천안=안성원 기자] 충남도의회 유병국 의장(민주당·천안10)이 출간한 책 ‘함께 가는 길’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출판기념회는 다음달 19일 오후 2시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학생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9대부터 11대까지 내리 3선에 성공한 유 의장은 천안중앙고를 졸업하고 청주대 법학과와 청주대학원 법학대 사법학과를 졸업했다.

이번 출판기념회를 두고 내년 총선을 염두에 둔 정치적 행보가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유 의장은 이를 일축했다.

유 의장은 <충청헤럴드>와의 통화에서 “꼭 출마를 위해 출판기념회를 여는 건 아니다. 우선은 도의회 의장으로서, 도의원으로서 임기에 충실할 생각이다. 혹시 정당에서 기회가 된다면 모를까 총선에 대해서는 출마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내리 3선 도의원에 당선되면서 자신을 돌아볼 기회가 많지 않았던 것 같다”며 “이번 책은 의정활동을 하면서 느꼈던 개인적으로나 정치적인 고민을 담으려 했다. 지난 3선 도의회 의정활동을 정리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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