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정신건강복지센터, 숲해설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10월 월 3회, 산전・후 우울 여성·가족 대상 에코테라피 진행

세종시는 임산부 및 출산 5년 이내 여성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한 숲해설프로그램인 에코테라피를 운영한다.
세종시는 임산부 및 출산 5년 이내 여성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한 숲해설프로그램인 에코테라피를 운영한다.

[충청헤럴드 대전=이경민 기자] 가을이 깊어지는 10월, 세종시가 임산부 및 출산 5년 이내 여성과 가족을 대상으로 숲해설프로그램인 '에코테라피'를 운영한다.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가람수풀생태환경연구소와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임신부 및 출산여성의 스트레스, 우울감을 완화해 가족 관계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10월 한 달간 3회에 걸쳐 운영하며, 오는 30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운영기간은 10월 12일, 19일, 26일 오전 10시부터 90분 동안으로, 세종시 연기면 원수산 엠티비(MTB)공원에서 진행된다.

참여대상은 임신부 및 출산 5년 이내 여성과 그 배우자 등 10커플로, 숲에서의 오감체험 및 직조체험을 원하는 가족이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자녀동반이 가능하다. 

다만, 3세 미만의 자녀의 경우 숲체험 프로그램 특성 상 유모차 진입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아기띠 착용이 필요하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사전 접수 후 설문을 통한 산전·후우울검사 결과에 따라 최종 참여자를 선발할 계획이며, 10월 7일 개별연락을 통해 최종참여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여성(엄마)이 건강해야 가족이 건강하다’는 슬로건으로 ‘2019 온가족이 함께하는 가가호호(家家戶戶)’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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