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체 11만 7537개, 종사자 61만 8471명... 전년 대비 1.8%, 2.1% 증가

자료사진. 기사내용과 관계없음. [충청헤럴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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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헤럴드 대전=박민기 기자] 지난해 대전지역 내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월 13일~3월 12일까지 실시한 사업체조사의 잠정결과 2018년 말 기준 대전시 소재 사업체는 11만 7537개, 종사자는 61만 8471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보다 각각 1.8%(2114개), 2.1%(1만 2729명)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대전시 소재 사업체와 종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했는데, 지난해에도 이 추세는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가장 비중이 높은 산업은 ‘도매 및 소매업’으로 전체 사업체수의 26.2%(3만 762개), 전체 종사자수의 14.7%(9만 913명)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종사자 규모별로 살펴보면 전체 사업체의 81.4%는 종사자수 ‘1~4인’사업체이고, 전체 종사자의 45.6%는 종사자수 ‘5~99인’사업체에 속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상용근로자가 전체 종사자의 63.0%(38만 9844명)를 차지했으며, 자영업자 및 무급종사자 19.0%, 임시 및 일용근로자는 13.7%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결과가 잠정결과라서 확정할 수는 없지만 우리시 사업체와 종사자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며 “12월 말 확정자료가 발표되면 보다 확실한 분석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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