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홍보관 운영, 친근함 강조…마약퇴치운동본부 캠페인 동참 등

26일 천안시의회 의정홍보관에서 시민들과 대화중인 인치견 의장과 육종영 의원.

[충청헤럴드 천안=안성원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가 ‘천안흥타령춤축제 2019’ 축제장에서 현장을 누비는 소통 행보에 나서고 있다.

시의회는 먼저 축제기간동안 ‘천안시의회 의정홍보관’ 운영, 시민들에게 친근한 의회로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홍보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의회에 바라는 점을 접수받아 향후 의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의원들과 직원들이 직접 시민 의견을 접수받고 있다. 

특히, 시의원들이 직접 축제장 곳곳에서 열리는 행사를 찾아다니며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먼저 다가가 호응을 얻고 있다.

축제장을 찾은 시민 이모씨(두정동)는 “우리 지역구 의원님들은 알았지만 다른 지역구 의원님들은 잘 몰랐는데 먼저 다가와 인사를 건네면서 시의회에 바라는 점을 게시판에 남겨달라고 말했다”며 “시의회가 친근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26일 충남마약퇴치운동본부와 충남약사회 등이 진행한 ‘마약퇴치 캠페인’에 동참한 김선홍 의원.

26일에는 축제장에서 열린 충남마약퇴치운동본부와 충남약사회의 마약퇴치 캠페인에 동참하는 등 각종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시의원들의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인치견 의장은 “지역구 행사도 많은 시기로 일정이 매우 바쁜 때임에도 불구하고 시의원들이  틈틈이 의정홍보관과 축제장에서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이 찾아오기 전에 시의원들이 축제장을 발로 뛰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적극 의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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