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억 투입, 1~2차 사업 9.7㎞ 정비…10월부터 미개통 2㎞ 구간 공사

천안천 자전거도로 전경.

[충청헤럴드 천안=강경민 기자] 천안시가 천안천 자전거도로 2구간 정비공사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고예방과 이용자들의 편익을 위해 총 38억 원을 투입, 총 9.7㎞ 구간에 설치된 산책로의 보도와 자전거도로를 분리하고 편의시설을 정비했다.

시는 3구간으로 나눠 지난해에는 신방동 하수처리장에서 용곡동 아이파크 아파트까지 약 3.3㎞ 구간을 정비했고, 이어 올해는 신부동 대림아파트까지 약 4.4㎞ 구간을 이번 2차 구간 정비를 완료했다.

올해 10월부터는 신부동성당~신성교 구간 등 미개설 구간 약 2㎞ 자전거도로 설치 완료로 천안천 자전거도로 정비공사는 마무리될 계획이다.

이경배 건설도로과장은 “천안천 자전거도로는 휴식공간과 다목적 시설이 설치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며 천안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자전거 도로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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