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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가을, 대전·세종엔 지역 축제도 ‘가득’
풍성한 가을, 대전·세종엔 지역 축제도 ‘가득’
  • 이경민 기자
  • 승인 2019.09.27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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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10월까지 다양한 축제 예정
칼국수, 꽃, 기차역 등 다채로운 주제로 연출

[충청헤럴드 대전=이경민 기자]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면서 대전·충남지역에서는 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9월부터 10월까지 지역 고유의 특색을 담아 다양한 축제가 마련됐다.

음식에서부터 꽃, 기차역 등 다채로운 주제로 가을 풍경을 연출할 대전·세종의 주요 축제들을 소개한다.

지난해 서대전공원에서 열린 대전칼국수축제.
지난해 서대전공원에서 열린 대전칼국수축제.

뿌리공원에서 펼쳐지는 축제 '두' 마당

올 가을 뿌리공원에서는 두개의 축제가 동시에 펼쳐진다. 그 중 하나가 대전의 대표 음식 칼국수를 주제로 한 축제다.

하상주차장에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열리는 대전칼국수 축제는 지난 1회 3만5천명, 2회 6만명, 3회 8만명, 4회 7만명이 찾으면서 칼국수를 대전의 대표 음식으로 각인시키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축제 기간 동안 칼국수 맛집이 한 데 모여 바지락, 얼큰이, 추어, 들깨 등 다양한 종류의 칼국수를 선보이며, 웰빙칼국수 경연대회, 엄마손맛을 찾아라 등의 게임도 진행된다.

지난해 서대전공원에서 열린 대전칼국수축제.
효문화뿌리축제는 효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음은 물론, 전통문화의 소중함과 조상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축제다.

또 하나는 효문화뿌리축제로 27일에서 29일까지 뿌리공원과 원도심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국내 유일의 성씨를 테마로 조성된 뿌리공원에서 조상의 얼을 보고 느끼면서 나의 뿌리를 찾고 우리 전통의 효를 체험하는 축제다.

축제가 열리는 뿌리공원은 효를 바탕으로 자신의 뿌리를 알게 하기 위해 1997년 11월 1일 개장한 가족친화공원으로 136개 성씨 조형물이 있으며, 전국 문중에서 기증한 족보사료를 전시한 한국족보박물관이 있다.

가족의 소중함과 효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음은 물론, 전통문화의 소중함과 조상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축제다.

장동 계족산에서 열리는 코스모스 축제.

장동 계족산 코스모스 축제

황톳길로 유명한 계족산이 있는 장동 지역에 1200평 규모의 코스모스 밭을 만들어 매년 축제를 열고 있다.

어사소망길 장원급제 체험, 코스모스 꽃길 승마체험, 지역 농산물 판매, 지역 내 동아리팀 공연 등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이곳은 대전에서 유일한 경관농업단지로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마을 주민이 주도하는 전국의 우수 경관농업단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세종시 호수공원.

세종시에서도 호수공원과 조치원역 일대에서 크고 작은  축제가 다양하게 열릴 예정이다.

올해로 일곱 번 째를 맞는 세종축제는 ‘백성과 함께 즐긴다’는 의미의 ‘여민락’을 주제로 10월 5일부터 9일까지 호수공원과 조치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 첫날에는 시민대합창 여민락, 가수 거미의 축하공연 등을 선보인다. 둘째 날에는 세종백일장, 신 여민락 국악공연, 터키 앙카라시 예술단의 전통공연이 펼쳐진다.

셋째 날에는 국인 한글 노랫말 경연대회, 공중예술 퍼포먼스 ‘꽃과 여인’이 진행되고, 넷째 날에는 청소년을 위한 특화프로그램과 ‘세종 시민 노래자랑’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시민퍼레이드를 비롯해 최정원, 소향 등이 출현하는 노을음악회가 열린다.

세종전통시장 가을축제

27일부터 3일간 세종전통시장 메인무대 및 중앙거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응답하라! 세종전통시장’이라는 주제로 버스킹 공연, 레트로사진관, 트로트가요제 등 다채로운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세종전통시장에 마련된 레트로사진관은 지난해 인기를 얻었던 TV 드라마 ‘미스터션사인’과 최근 일본불매운동 분위기를 반영해 배경을 조성했으며, 레트로사진관에서는 무료로 복고의상을 대여해 주고 사진촬영과 사진 인화를 할 수 있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트로트가요제는 트로트를 중심으로 세대를 넘어 경연을 펼치게 되며, 트로트를 좋아하는 세종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조치원역 문화행사

28일 조치원역 문화광장에서 ‘청춘마을! 야밤마실!-뮤지컬&팝페라가 있는 역전야행’이 개최된다. ‘청춘마을! 야밤마실!’은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주간에 열리는 행사다.

이날 공연에서는 모차르트 오페라를 시작으로 <웨스트사이드스토리>, <맨오브라만차>, <Myfair lady> 등 뮤지컬 음악과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한사람, 메기의 추억>, <오 솔레미오> 등 팝페라 공연이 펼쳐진다.

개막에 앞서 오후 3시부터는 버스킹 공연, 전래놀이 한마당,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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