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국공립대 무상 교육 방안등 국회 교육사회분야 대정부질문

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이 교육사회분야 대정부질문을 하고 있다.
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이 교육사회분야 대정부질문을 하고 있다.

[충청헤럴드 국회= 강재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완주(충남 천안을) 의원이 대정부 질무에서 돼지열병 방역에 대한 마지노선으로 충남지역을 언급하며 철저한 노력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1일 실시된 20대 국회 마지막 교육사회분야 대정부질문에 나서 최근 확산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문제와 특목고의 일반고 전환, 지방국공립대에 대한 무상교육 방안 등을 놓고 정부측 의견을 들었다.

이날 박 의원은 유은혜 교육부총리에게 "외고와 자사고 등 특목고들이 본래의 취지를 벗어나 입시위주의 운영으로 변형됐다"면서 "뿐만 아니라 특목고의 50.4%가 고소득층 자녀들로 채워져 명문고-명문대-고위직으로 연결되는 '금수저' 논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또 "연 3000억 원 예산확보로 지방 국공립대에 대한 무상교육을 하는 방안이 없나"고 묻기도 했다.

특히, 박 의원은 이낙연 총리를 상대로, "충남지역 방역 차단에 실패하면 양돈산업에 걷잡을 수없는 사태가 초래된다"고 우려한 뒤, "온 국민이 불안해하고 있는 돼지열병 전국 이동분포도를 확보하고 청정지역에 대해 정부가 사활을 걸고 지켜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 의원은 대정부 질문 마무리로 이 총리를 향해 "동양대 표창장 의혹 사건이 흡사 잘 자여진 정치적 기획 작품이란 의혹이 이는게 사실"이라고 지적하면서 "잘 살펴보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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