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흉부외과 강민웅 교수 연구팀(조현진 교수, 복진산 교수, 한성준 전임의, Piao Zhe 전임의)이 지난 9월 27일(금)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19 미국흉부종양외과학회(AATS) 학술대회'에서 '네비게이션 기관지경 가이드 최소침습 흉강경 수술의 간유리음영 폐병변의 치료에 대한 유용성'이라는 제목으로 연구 발표를 했다. [사진= 충남대병원 제공]
충남대병원 흉부외과 강민웅 교수 연구팀(조현진 교수, 복진산 교수, 한성준 전임의, Piao Zhe 전임의)이 지난 9월 27일미국 뉴욕에서 열린 '2019 미국흉부종양외과학회(AATS) 학술대회'에서 '네비게이션 기관지경 가이드 최소침습 흉강경 수술의 간유리음영 폐병변의 치료에 대한 유용성'이라는 제목으로 연구 발표를 했다. [사진= 충남대병원 제공]

[충청헤럴드 대전=박희석 기자] 충남대병원 흉부외과 강민웅 교수 연구팀(조현진 교수, 복진산 교수, 한성준 전임의, Piao Zhe 전임의)이 지난 9월 27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19 미국흉부종양외과학회(AATS) 학술대회'에서 '네비게이션 기관지경 가이드 최소침습 흉강경 수술의 간유리음영 폐병변의 치료에 대한 유용성'이라는 제목으로 연구 발표를 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조기 폐암 중 기존의 조직검사 방법으로는 진단이 거의 불가능한 1 cm 정도의 작은 간유리 음영 폐암의 치료에 관한 내용으로 네비게이션 기관지경을 이용한 위치 표시를 시행하고, 최소침습수술인 흉강경 수술을 시행한 환자들의 수술 성적을 발표했다.

충남대병원 흉부외과에서는 2017년부터 네비게이션 기관지경을 이용한 폐종양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폐암이 의심되는 간유리음영 폐병변에 대한 네비게이션 기관지경수술에 대한 발표는 국제적으로도 처음 발표되는 것이다.

본 연구에 따르면 33 케이스의 간유리 음영 병변에서 네비게이션 위치선정을 100% 성공했으며 전체 환자 중 66% 이상의 환자에서 조기 폐암을 진단하고 완치에 가까운 최소 침습 수술 치료를 시행했다.

폐암의 유일한 완치방법인 조기진단을 통한 수술적 절제를 할 수 있는 확률을 높였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연구는 전임의 2년차 한성준 선생이 구연 발표했으며, 이번 미국 흉부외과 학회(AATS)에서의 유일한 한국 연구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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