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교육정보화 수준 등을 고려한 맞춤형 연수 지원

세종시교육원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3일까지 10박 11일의 일정으로 미얀마 교원들을 초청해 '교육정보화 연수'를 실시했다. [사진=세종시교육원 제공]
세종시교육원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3일까지 10박 11일의 일정으로 미얀마 교원들을 초청해 '교육정보화 연수'를 실시했다. [사진=세종시교육원 제공]

[충청헤럴드 세종=박상민 기자] 세종시교육원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3일까지 10박 11일의 일정으로 미얀마 교원들을 초청해 '교육정보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스마트 교육 및 소프트웨어교육 등 우리나라의 우수한 정보화교육을 소개하고 미얀마 교원들에게 관련 분야 교사 연수 및 학생을 지도할 선도 교원 양성을 위해 실시하는 연수다. 2013년 미얀마와 ‘교육정보화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미얀마 정보교원 23명을 초청해 정보화교육 국내전문가 및 세종시 선도 교원들이 멀티미디어 자료개발, 학습동기 촉발을 위한 학습 콘텐츠 설계, 초중등 ICT교육, 스마트교육, 소프트웨어교육 등의 연수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세종시 선도교원 공개수업 참관, 한국의 역사와 유적지 방문, ICT 유관기업 방문 등 우리 문화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이번 방문한 미얀마 교원들의 설문 결과를 내년 연수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세종교육원은 이외에도 지난 8월에는 미얀마 만달레이 지역에 있는 고등학교에 컴퓨터실 구축을 위한 정보화 기자재를 지원했다.

금용한 원장은 “교류협력을 통해 미얀마 일부 지역이나 학교에서만 제한적으로 실시하는 정보화교육이 아니라 모든 학교에서, 나아가 미얀마 모든 국민들이 on-off라인의 다양한 디지털 교육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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