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U창작오페라중점사업단 학술대회 포스터.
CNU창작오페라중점사업단 학술대회 포스터.

[충청헤럴드 대전=박희석 기자] 충남대학교 예술문화연구소는 오는 11일 오후 2시 성신여자대학교 성신관 110호에서 2019 CNU창작오페라중점사업단 제2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21세기 한국오페라 창작의 고민과 실천’을 주제로 펼쳐지는 제2차 학술대회는 한국오페라 창작 실제와 학문적 이론에 대한 생산적인 교류를 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실시되는 학술대회에서는 탁계석 한국예술비평가협회장의 ‘창작 오페라 입문과 근자의 우리 오페라 현황’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한국적 희극에서 글로벌 오페라로 : 임준희의 천생연분(김미영)’, ‘메밀꽃 필 무렵의 오페라 대본과 소설 비교 연구(홍혜원)’, ‘한국적인 창작오페라 작곡을 위한 고민과 시도(이철우),’ ‘회화적인 소재의 출발에서 추상적인 심리적 묘사와 노래 사이의 고민(고태암)’ 등의 주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번 학술대회는 연구자뿐만 아니라 현업에 있는 작곡가들도 함께 참여한다.

한편,지난해 한국연구재단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예술체육 분야에 선정된 충남대 예술문화연구소는 한국 창작 오페라 작품의 분석 및 연구를 기반으로 한국 창작음악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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