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생 350명 경남 통영·거제 일원에서 진행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 전경

[충청헤럴드 세종=박상민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9일부터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경남 통영·거제 일원에서 '친구와 함께하는 문화 체험 및 진로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 체험 및 진로교육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350명이 신청했으며, 다문화·탈북학생 또는 다문화·탈북학생과 한 팀으로 신청한 학생 중에서 고학년부터 최종 52명이 선정됐다.

이번 문화 체험은 ▲우리나라 다도해를 볼 수 있는 통영 미륵산케이블카 체험 ▲분단체제 극복과 평화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거제포로수용소 탐방 ▲배를 타고 섬을 돌아보는 외도 및 해금강 체험 ▲해양강국인 우리나라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조선소 탐방 등이다.

다양한 우리 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친구와 함께 2인 1조로 참여해 우정을 쌓으며 학교생활 적응 능력을 키우는 계기를 제공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앞으로도 다문화·탈북학생들의 문화다양성 체험과 진로교육을 위해 참여와 체험중심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이 타인을 존중하며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함양하고 자신의 진로를 개척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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